전국 각지서 6만여가구 분양<br>굿디자인전 대통령상 영예도
| GS건설의 Xi(자이)는 지난 2002년 9월 출범한 이후 10·10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산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한'용산 파크 자이'의 야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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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고품격'이미지로 차별화 성공
[브랜드 하우징 페어] GS건설 전국 각지서 6만여가구 분양굿디자인전 대통령상 영예도
GS건설의 Xi(자이)는 지난 2002년 9월 출범한 이후 10·10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산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한'용산 파크 자이'의 야경 모습.
GS건설의 Xi(자이)는 지난 2002년 9월 출범한 이후 10ㆍ10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산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용산 파크 자이’의 야경 모습.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Xi(자이)’는 지난 2002년 9월 출범했다. 당시로서는 신선한 이미지인 첨단 홈네트워크 아파트를 표방해 건설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Xi(자이)’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을 의미하는 영문자의 약어로, 품격과 세련된 이미지로 남보다 한 발 앞선 사람들이 선택하는 첨단ㆍ고급 아파트를 상징한다.
‘Xi(자이)’는 타사 브랜드와의 이미지 경쟁에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하고 주거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입주자들의 가치관과 감성을 고려한 가치중심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Xi(자이)를 알리는 CF는 사회 분위기와 트랜드, GS건설이 추구하는 주거문화의 변화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세련된 도시 여성의 생활을 보여주던 광고 캠페인은 Xi(자이)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상승시킨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GS건설이 기울인 크고 작은 노력은 각종 대회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2007년 대한민국 굿디자인전’에서 ‘서교동 자이갤러리’가 건설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우수상 5건 수상 등을 포함해 총 6건 건설업계 최다 작품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2008, 국제포럼 디자인 상)에서 2개의 출품작 ‘자이 유홈 시스템(Xi Ub Home System)’과 ‘파일럿 자이(Pilot Xi)가 모두 디자인상에 선정돼 IF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지난 5일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공모전인 ‘2008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2개의 출품작 ‘클럽 벤치(CUBE bench)’와 ‘이노 큐브(INNO CUBE)’를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 같은 노력과 결실로 인해 GS건설은 Xi(자이) 브랜드 런칭 이후 지난 해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ㆍ부산ㆍ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6만여 가구를 분양, 소비자에게 고품격 최첨단 아파트를 공급하는 실적도 올렸다.
회사의 영업 실적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에는 수주 실적이 드디어 10조원을 돌파해 10조6,38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매출은 6조 110억원, 영업이익은 4,4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약정잔고 17조5,000억원을 포함해 37조 3,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향후 5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업계 선두에 서는 성과도 달성한 것이다.
올 분양계획
합정 자이등 4,000여가구 공급
GS건설은 올 한해 6,963가구를 분양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사업장을 제외하고도 4,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4월 초부터 분양 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3월 한달 동안에도 올 한해 예정된 일반 분양분의 60%를 분양한다.
3월 물량으로는 대구 신천자이와 진주 남강 자이ㆍ용인 수지자이 2차 등을 꼽을 수 있으며 4월에는 천안 파크자이를 비롯해 수원 권선 자이 등도 분양하게 된다.
서울 합정동에 공급하는 합정 자이의 경우 전체 분양 물량이 617가구인 가운데 주택형이 163~322㎡형으로, 마포구 합정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 8월 분양 계획인 반포 자이는 선시공 후분양 물량으로, 전체 분양 물량은 3,410가이며 일반 분양분은 566가구에 이른다. 주택형은 82~297㎡형으로 조합분양분과 일반분양분, 임대아파트로 구성된다.
GS건설이 이 처럼 상반기에 대규모 일반 분양에 나서는 것은 지난 해 말 분양 승인을 신청한 물량의 승인이 예정된 데다 겨울철 분양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용인 물량의 경우 수 차례의 분양가격 조정 등을 통해 분양이 미뤄진 만큼 4월 이전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3월 분양 이후에도 일반 분양 가구수는 전국에 걸쳐 2,600가구에 달하고 수도권에선 2,00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별화 전략
10·10·10 고객서비스10년간 사후서비스로 신뢰 획득
GS건설의 고객 만족 캠페인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 준공 이후 고객에 대한 사후 처리에 대한 서비스 개념이 희박한 국내 건설업계에서 이 같은 노력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10ㆍ10ㆍ10으로 일컬어지는 고객만족 서비스는 이 회사의 대표적인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다.
지속적으로 아파트 하자 예방을 위해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고객 신고 이후 10분안에 직원이 직접 확인하고 순회 서비스반이 1시간내에 출동해 AS를 처리하는 제도다. 또 이 같은 서비스를 입주 이후 10년까지 지속해 사실상 10년 동안 AS를 처리해주게 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AS 전문 콜센터를 운영해 AS신속도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입주 아파트에 대해 단지별로 ‘자이의 날’ 행사를 실시해 하자보수 뿐만 아니라 부가서비스와 문화행사도 병행해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부터 고객관계관리경영(CRM)을 도입해 주택 AS팀을 CS팀으로 개편, 전국에 5개 권역별로 CS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CS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다. 한편으로는 입주민들이 미래의 고객임을 인정하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감동서비스로 소비자군을 특별 관리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이찬호 GS건설 부사장은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하는 방법이 유일하다”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뭉쳐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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