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이 3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공관에서 열린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10만가구 건설사업 계약 체결식' 직후 누리 카밀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악수하며 활짝 웃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수출하는 첫번째 사례로 지난 5월 현재 11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