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은 현대Hmall에서 휴대용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기기 ‘에브리온TV 캐스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에브리온TV 캐스트는 스마트폰과 TV 화면을 마치 하나의 스크린처럼 연결해 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자체에 에브리온TV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TV나 셋톱박스가 연결된 TV가 아닌 일반 TV에서도 에브리온TV의 250여개 채널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캐스트를 TV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에 담긴 동영상과 모바일 게임 등을 TV의 큰 화면으로 옮겨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현대Hmall에서 정상가(9만9,000원)에서 33% 할인된 6만6,000원에 에브리온TV 캐스트를 구입할 수 있다. 대량 구매 문의는 에브리온TV 홈페이지(http://everyon.pandora.tv)를 통해 가능하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개인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쳐 일반 출시 일정을 조금 앞당겼다”며 “이번 현대Hmall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에브리온TV 캐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