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켓)가 2010 세계대백제전을 위한 외국인 이용 음식점 조리경연대회를 13일 충남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우송대는 충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추진중인 외국인 이용 음식 육성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공주ㆍ부여ㆍ논산지역 23개 대표 음식점이 참여해 3가지 일품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조리과정의 전문성, 외국인 이용에 적합한 상품화 가능성, 배열 및 표현성과 창작성을 포함하는 푸드 코디네이션, 요리의 맛, 외국인 선호도 등을 평가하게 된다.
우송대 외식조리아카데미 오석태 원장은 “23개 육성업소들이 지역적 특색과 향토음식의 전통성을 가미한 음식을 외국인 입맛에 맛게 개발해 출품하게 된다”며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한식조리 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의 향토음식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