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수 1,000보다 중소형주 강세에 주목"

<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두차례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승 업종의 다변화와 중.소형주의 광범위한 강세라는 특징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형주 강세는 지수 1,000포인트대로의 진입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이 주도하는 내부 수급여건 개선과 외국인의 대형주 편중 현상, 중.소형주들의 저평가 등 요인들이 맞물려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이 단기간에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보유하고 있던 종목군이 지속적으로 지수대비 초과 손실을 내 왔고 따라서 개인들의 증시 이탈이 심해졌지만 중.소형주의 강세는 이같은 개인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여지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2000년 1월과 2002년 4월, 2004년 4월, 지난 3월과 6월에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설 당시에 종합지수 대비 초과 상승률을 낸 종목 수는 지난 2000년의 83개에서 2002년 196개, 2004년 177개로 나타났다. 또 올 3월에는 428개로 늘어났다가 지난달에는 281개로 줄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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