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총 5개 블록 14만㎡를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전용 60~85㎡ 분양주택용지 1개 블록 1만9,000㎡(204억원), 전용 85㎡ 초과 분양주택용지 4개 블록 12만1,000㎡(1,449억원) 등이다.
토공에 따르면 택지 공급단가는 3.3㎡당 359만~433만원으로 용적률과 기본형 건축비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3.3㎡당 80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지역 신규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것을 봤을 때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토공은 대금분할 납부시 연 6%를 적용하는 할부 이자를 없앤 3년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업체당 2필지 이상의 분양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29일 분양신청을 받아 30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이나 부산울산지역본부 판매팀(051-460-5400, 54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