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단기 급등 부담...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소폭 하락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3포인트(0.26%) 떨어진 2,002.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날 발표한 3차 양적완화(QE3) 효과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에도 불구 지난 주 급등에 대한 차익성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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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29억원 사들인 가운데 기관과 투신권이 각각 4,234억원, 3.02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 역시 75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4포인트(0.03%) 내린 519.00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4억원, 86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5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내린 1,1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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