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공단 경기회복 기대감 높아 2/4분기 BSI 전망치 110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업종별 규모별 고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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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인들이 2/4분기에는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하순 지역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2/4분기 경기전망 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0으로 나와 전 분기 전망치(97)보다 13포인트 상승해 기업인들은 조만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1/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85로 나타나 당초 전망치(97)보다 12포인트나 밑돌고 있어 아직 기대만큼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사에 응한 기업에서는 2/4분기에는 대내외 여건이 모두 좋아져 내수와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기계금속, 섬유화학 등에서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냈다. 조사를 담당한 구미상의 김진회 부장은 “경기회복 전망이 우세한 만큼 정부에서는 원자재가와 환율안정에 힘쓰는 한편, 경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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