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충남 아파트값 두드러진 상승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충남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충남지역 아파트값은 균 2.03% 상승해 행정수도 건설로 한껏 달아올랐던 작년 7월(1.94%)보다 상승폭이컸다. 충남 아파트값은 작년 9월까지는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이 내려진 10월말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행정수도 대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여왔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호재 외에 수도권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아진 천안(2.8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고속철 천안아산역과 가까운 불당동의신규 입주 아파트들이 한달새 4천만-5천만원씩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공주(1.47%)와 아산(0.30%)도 많이 올랐다. 대전도 1.1% 올라 대구(0.40%), 광주(0.36%), 부산(0.16%), 울산(0.01%) 등 다른 지방 광역시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컸다. 나머지 지방은 ▲충북 0.19% ▲경북 0.12% ▲경남 0.07% ▲전북 0.06% ▲강원 0.05%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남과 제주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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