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26)을 맨유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7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퍼거슨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릴(프랑스)과의 16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프랑스 랑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과 웨인 루니(22ㆍ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ㆍ포르투갈), 네만자 비디치(26ㆍ세르비아), 파트리스 에브라(26ㆍ프랑스), 대런 플레처(23ㆍ스코틀랜드), 존 오셔(26ㆍ아일랜드) 등 7명이 향후 6∼7년간 팀을 이끌 기대주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클럽에서 발전한 젊은 선수들은 모두 좋은 연령대에 있다. 이들이 있기에 많은 우승컵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