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중국원양자원, 3거래일 연속 급락

중국원양자원(900050)이 3거래일 연속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원양자원은 1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 대비 12.83% 급락한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동안 36.6%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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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11월 이후 15일까지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800% 이상 올라 투자위험 종목으로 분류됐다.

전문가들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의 한 연구원도 “중국원양자원은 기업설명회(IR)도 제대로 하지 않아 정보가 너무 없기 때문에 아예 분석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으로 보기도 힘든 회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연구원도 “11월 이후 급등 당시에도 뚜렷한 상승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추격 매수를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며 “주가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실적도 부진하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급등을 납득하기는 어렵다. 중국원양자원의 3분기 매출액은 1,273만홍콩달러(약 19억원) 이었으며, 영업손실은 2억1,743만홍콩달러(약 3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1,754만홍콩달러(약 30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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