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콜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콜택시서비스 운영업체인 안산콜센터와 공동으로 호출한 승객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승객 근처의 택시기사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K-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택시는 기지국 단위의 메시지방송 기술과 KTF의 무선인터넷 멀티팩이 융합돼 승객이 전화를 걸면 콜센터로부터 출동할 수 있는 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연결된 기사의 단말기로 승객의 위치와 전화번호가 전송된다.
KTF 관계자는 “K-택시 시범서비스 결과 배차율이 30%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서울과 부산에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