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중국 샤오미, 삼성 위협할 신제품 공개

샤오미의 ‘Mi4’ /사진=샤오미 페이지 캡처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를 출시했다.

22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메탈 소재를 채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를 공개했다.


Mi4의 주요 사양은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5칩,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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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샤오미가 공개한 Mi4의 사양을 놓고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5, LG전자의 G3 등의 프리미엄 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가격은 499달러(약 51만원)에 불과하다.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 전략으로 창립 3년 만에 중국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중국 시장에서는 1분기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까지 26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샤오미는 올 연말까지 60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억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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