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실징후 기업 자산도 「부실채권기금」서 매입

◎기아 등 부동산매각 쉬워질듯오는 11월 발족할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은 금융기관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부실징후기업이 자구계획대상으로 선정한 자산도 인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아 그룹 등 부도유예협약 적용기업이 자구계획으로 내놓은 부동산매각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부실채권 정리기금의 매입대상에 금융기관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부실징후기업이 자구계획 대상으로 선정한 자산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재경원은 부실징후기업을 「금융기관이 여신거래기업중 경영상태가 불량해 경영위기에 처하거나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업」으로 정의,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를 간접지원하기로 했다.<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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