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나 7ㆍ9급 공무원시험 등 대규모 공채 형식의 공무원 시험 인원이 대폭 축소되고 인턴제가 도입된다. 또 현 정부 임기내에 개방형직위의 외부인사 채용비율이 30%까지 확대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0일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 및 인사개혁 현안과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앙인사위는 보고에서 4급 이하 공무원 임용권을 부처 장관에게 넘기고 부처별로 수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충원할 수 있게 하는 등 인사운영의 부처자율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