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전자 진천공장 완공/“2001년 매출 1조3천억 달성 목표”

한솔전자(대표 조동완)는 23일 충북 진천에 모니터·사운드카드·모뎀·카오디오 데크·통신기기 등을 생산하는 첨단 정보통신기기 공장을 완공했다.한솔은 이날 이인희 그룹고문을 비롯해 조동완사장 등 관계자 및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사장은 기념사에서 『이 공장을 통해 오는 2001년에는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10대 정보통신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사에 나서 그동안 3백8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완공된 진천공장은 9천5백평의 대지에 연건평 1만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공장에서는 월 3만대의 모니터를 비롯해 사운드카드 월 3만5천대, 모뎀 월 3만대, 카오디오 데크 월 4만대, 통신기기 월 10만대 등을 생산하게 된다고 한솔은 밝혔다. 조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21세기 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니터·모뎀·사운드카드 등 멀티미디어부문을 단기적인 중점사업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론 음성인식기술·무선LAN카드·PCS단말기 및 장비 등 통신기기부문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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