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자동차강판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베이징공장은 연면적 2만4,000평에 건평 4,200평, 운영인원 60명 규모로 총 99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베이징현대자동차와 위에다(悅達)기아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자동차 소재를 납품할 것이라고 하이스코는 설명했다.
베이징공장은 올해 12월부터 각종 자동차강판을 가공ㆍ생산해 내년에는 10만여톤(약 6,300만달러 상당)에 달하는 자동차용 강판을 현지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스코 관계자는 “베이징공장은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베이징공장을 거점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중국 자동차시장의 강판분야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