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로텔, 업계 첫 '영상전화' 서비스

8일부터 인터넷 가입자대상 3분당 90원

‘이제 얼굴 보며 통화하세요’ 하나로텔레콤이 초고속인터넷 업계로는 처음으로 8일부터 유료 영상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전화는 발신자와 수신자간 음성신호와 영상 신호를 인터넷망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전국 33개 시ㆍ군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기본요금은 3,000원이며 영상전화로 통화할 경우 3분당 90원(시내ㆍ외 동일)이다. 또 영상 없이 음성으로만 통화하면 시내외 관계 없이 3분당 39원의 동일요금이 적용된다. 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43만9,000~55만원선인 별도의 영상전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회사측은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화질이 좋고 화면의 끊김현상도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며 “음성전화만 이용하더라도 시외의 경우 기존 유선전화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회사 민경유 전화사업실장은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원격진료ㆍ원격교육ㆍ원격제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입문의는 하나로텔레콤 콜센터(국번없이 1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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