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6통이 넘는 스팸 문자나 전화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0%가 넘는 직장인들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근무하는 남녀 직장인 805명을 대상으로 스팸 문자와 전화 스트레스 정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6.7회의 스팸성 연락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고 스팸 문자와 전화로 42.1%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주로 받는 스팸 문자와 전화의 종류(복수응답)로는 대출 관련 내용이 6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험 및 금융상품 가입 유도 전화 또는 문자(60.0%) ▦도박 및 게임 사이트 가입 유도(22.9%) ▦음란성 내용(14.4%) ▦통신사 가입 유도(13.4%) ▦대리운전(2.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