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삼영화학, 증권사 호평에 3일째 ↑

삼영화학이 전년도의 가파른 실적개선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삼영화학은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2.93%(800원)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영화학은 지난 해 매출액 성장률 20%, 영업이익 증가율 66%의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2월 누적 영업이익은 37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는 전년도 1분기 전체 영업이익 31억원을 이미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도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삼영화학은 필름 콘덴서(캐파시터)의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소재 공급 부족으로 제품 가격을 작년말 이후 20% 이상 인상한데 이어 3월에도 추가 인상을 계획 중”이라며 “생산능력도 현재 연간 7,800톤에서 하반기 9,800톤으로 확대 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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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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