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지애, 우승고지 향해 'GO~GO~'

3언더 선두에 2타차 단독2위… 박희영은 2언더로 4위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새해 첫 우승을 향해 분발하고 있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GC(파73ㆍ6,650야드)에서 펼쳐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를 기록,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1언더파 공동 5위였던 그는 이날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유독 뒷심이 좋은 경기 스타일을 고려하면 남은 이틀 동안 더 타수를 줄여 우승 고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2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는 5언더파를 작성한 크리스티 스미스(호주). 그러나 이 선수는 아마추어로 막판 선두권의 긴장감을 이겨낼 수 있을 지가 미지수다. 때문에 신지애의 적수로 꼽을 수 있는 선수는 신지애에 1타 뒤져 2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이룬 박희영(21)과 캐리 웹, 린지 라이트(이상 호주)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 코스의 이점을 가진데다 디펜딩 챔피언이며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3위)이 가장 높은 웹이 신지애와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웹은 이날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해 전날에 이어 1언더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희영은 마지막 2개홀 연속 보기로 이날 이븐파 73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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