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ETN·장기국채선물 연내 도입

당국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위해

개별주식선물 종목수 확대도 논의

금융당국이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장지수채권(ETN) 등을 연내에 도입키로 결정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결성된 파생상품살리기TF는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ETN, 20년ㆍ30년장기국채선물, 변동성지수선물(V코스피선물) 등을 올해 안에 도입키로 결정했다. 또 코스피200선물은 만기를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코스피200옵션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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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식선물의 종목수도 확대한다. 거래소는 시행세칙을 개정해 현재 24개인 개별주식선물의 종목수를 최대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새로 포함되는 종목은 코스피100 종목, 코스닥에서 거래량이 활발한 종목들이 될 예정이다.

다만 업계가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던 ELW 유동성공급자(LP) 호가제출제한과 코스피200옵션승수 인하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끝내 유지하기로 했다. 또 코스피200미니선물은 개인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이 있어 장기과제로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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