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삼성전자·포스코 2%대 상승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7.45포인트(0.54%) 오른 1,385.57포인트에 끝마쳤다.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소식에 장 초반 1,400포인트 재등정을 노렸지만 이후 프로그램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오름폭을 줄였다. 개인은 2,244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63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3,09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95%), 통신업(-1.09%), 건설업(-1.52%), 유통업(-1.54%)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2.30%), 전기전자(2.32%), 은행(1.72%), 제조업(0.9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53%), SK텔레콤(-1.65%), KT(-0.67%) 등이 하락했지만 대다수 종목은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2.26%)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이어지며 63만4,000원에 마감했고 전일 ‘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2ㆍ4분기 실적을 내놓았던 포스코도 3ㆍ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33% 오른 44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KB금융(2.58%), 신한지주(3.34%), 우리금융(3.49%) 등 대형 금융주도 골드만삭스의 희망적인 실적 예상을 재료로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415개 업체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업체를 포함해 394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77개 종목은 전일과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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