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소웅(黃昭雄)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黃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재벌개혁의 이유는 억울한 세부담을 안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 등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조세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수사와 조사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벌탈세를 비호하고 나서는 한나라당은 맹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도 국민도 사회도 일반서민도 안중에 없이 오직 당리당략에 매달려 재벌탈세까지비호하려는 한나라당이 이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