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자신이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의혹을 제기한 장윤(전 동국대 이사) 스님에게 압력성 회유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신씨 문제로 개인적인 부탁도 없었고 이 문제에 대해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변 실장은 보도 내용 중 ‘신씨의 가짜 학위 문제를 처음 공론화한 뒤 3~4일쯤 지나 장윤 스님에게 과테말라에서 국제전화를 걸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해명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