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기업 10개 중 1개는 회사명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기업은 97개로 전체 963개 코스닥 기업 중 10.1%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에 비해 15.5%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명을 바꾼 기업은 44개사로 전년에 비해 46.7% 증가했다.
회사명이 2차례 바뀐 곳은 엠앤에스, 헤파호프코리아, 세중나모여행, 굿센,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엔디코프, 큐렉소 등 7개였으며 더히트는 2000년 이후 회사명이 5차례나 바뀌었다.
또 회사명을 바꾼 전체 141개 기업 중 회사명을 한글에서 영문으로 바꾼 회사는 38개였으며 영문에서 한글로 바꾼 회사는 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