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와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 축구팀 연변FC가 친선전을 벌인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는 12월5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연변FC와 '코리안 풋볼 드림매치2009' 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생각대로T 드림풋볼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반도 최남단 제주를 연고로 하는 팀과 '백두산 호랑이'라는 애칭을 가진 팀의 경기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변FC는 현재 중국 2부리그에 소속된 팀으로 중국청소년대표팀 주장인 김경도 등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