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증권은 이 회사가 비수기인 상반기에는 적자를 보였으나 온기로는 매출호조와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07.8% 증가한 17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유상증자와 구조조정기금 유입 및 전환사채 발행 등에 힘입어 차입금이 축소되고 이에따라 9월 결산기 부채비율이 200%대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는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점쳐졌다.99년들어 일부 빙과제품 판매가격이 인하된데다 최근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4,4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동사 주가가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로 실적대비 저평가 됐다며 매수추천했다. /이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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