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선진(1430)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선진이 원재료 가격 하향안정과 매출증가 호조 등으로 영업실적 호전이 예상된다.옥수수, 소맥, 콩 등 배합사료의 원재료 가격동향은 배합사료업체의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옥수수와 소맥 가격은 지난 96년 각각 톤당 331달러, 22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99년 3월말 현재는 톤당 96달러, 121달러로 각각 떨어져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선진의 원가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회사의 9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1,809.6억원이었다. 올해 매출액은 원-달러환율 안정 등으로 1,95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98년 90억원이었던 경상이익은 올해 105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순이익규모도 98년 41억원에서 99년에는 75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외형 신장에 비해 더 높은 수익성 신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호전 전망은 국제 곡물가격과 달러화 환율 안정으로 매출원가율이 98년 80.7%에서 99년에는 80.0%로 0.7%포인트 하락할 것이 예상되는 등 원가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156.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졌으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99년과 2,000년의 PER를 현재 주가로 환산해보면 3.5배, 3.1배 로 낮은 수준이다. 1마2,000원대인 현재주가는 수익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추천인=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권오헌 선임연구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