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CD모듈 및 휴대폰의 제조과정을 단순화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4배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60% 절감할 수 있는 컬러 STN-LCD용 구동칩(휴대폰용 액정표시장치)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컬러 STN-LCD용 구동칩을 7월부터 양산, 2003년까지 전체 컬러 LCD 구동칩 시장의 15%를 점유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2003년 4억8,000만여대의 전체 휴대폰 시장 중 약 37%가 컬러 휴대폰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