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린턴 · 힐러리 내달 방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부부가 11월 13~15일 한국을 방문한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sbs 방송 등의 초청을 받았으며, 힐러리 의원은 당초 별도의 방한 계획이 있었으나 남편과 같이 오기 위해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은 한국에 머물면서 국내 경제단체 주관 행사와 방송사 창립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유대를 맺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게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클린턴의 방한은 대통령 재직시인 1998년 11월 이후 5년 만이다. 힐러리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 때인 93년 7월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남편과 함께 방한한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이다. 지난 5월 미 의회 재산 공개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작년 한해 동안 세계 곳곳을 돌며 강연으로 950만 달러를 벌었다. <워싱턴=김승일 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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