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대전을 빛낸 ‘자랑스러운 대전인상(賞)’수상자로 ㈜선양 조웅래 회장, 정양묵 수영 선수, 김동수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회장은 계족산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 맨발 걷기ㆍ마라톤 등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맨발 건강명소로 만든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정양묵 선수는 발달장애 2급의 정신ㆍ신체적 좌절을 딛고 일어선 체육인으로, 올해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과 제2회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FID) 글로벌게임즈대회에서 한국.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동수 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롤 프린팅 인쇄전자 공정 장비’ 개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훈장을 수상, 대전의 명예를 드높였다.
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의 명예를 선양한 시민에게 1996년부터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