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108790)가 계속되는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진성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인터파크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4% 늘어난 289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의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파크의 투어·공연·쇼핑부문의 외형 성장이 지속 중이며 도서 등 부진한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여행수요 호조에 힘입어 투어부문의 인원 고성장과 함께 매출전환율 개선이 확인되고 있으며, 공연부문도 자체 공연제작 역량이 확인되어 향후 성장잠재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