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기존 뉴타운 분양물량도 주목을

조성 완료시점에 입주 가능<br>주거여건 좋고 시세차익도 기대<br>은평2지구·휘경4구역등 공급


올해에는 뉴타운과 인접지역의 분양 물량도 봇물을 이룰 예정이라 이들 단지들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뉴타운 사업이 예정 또는 추진 중인 곳의 지분에 투자했을 경우 사업 속도에 따라 장기간 투자금이 묶일 가능성이 있고, 주택 노후도가 심해 실제 거주하기엔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뉴타운 사업지 내 아파트 공급 물량은 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입주가 가능해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일반아파트 보다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은평뉴타운 2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59~214㎡형 총 5,134가구 중 3,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는 등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교통 여건이 가장 뛰어난 지구다. 북쪽으로 진관 근린공원, 남쪽으로 갈현 근린공원이 친환경적인 입지도 장점. 1월 중에는 쌍용건설이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내 노량진1구역을 재개발한 ‘쌍용예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76ㆍ145㎡형 총 295가구 중 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재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지하철9호선과 경전철 서부선 노량진역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수건설은 오는 2월 경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휘경4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이수브라운스톤’을 분양할 계획이다. 56~142㎡형 총 451가구 중 2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 하지만 중랑천 조망권을 비롯해 천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신공영은 상반기 중 동대문구 답십리뉴타운 내 답십리12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82~145㎡형 총 141가구 중 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간데메공원 및 현대코아, 롯데백화점, 성바오로병원, 한마음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경전철 면목선 수혜지역이다. GS건설도 오는 상반기 중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한 ‘신길자이’를 분양한다. 82~142㎡형 총 198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경전철 신림선 보라매역과 인접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한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지니고 있다. 단지 인근에 강남성심병원과 시립보라매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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