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 용)은 사업개시 1년1개월만인 19일 오전 자사의 019 PCS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PCS사업자중 가입자 200만명 돌파는 지난달 22일 한통프리텔에 이어 두번째. 국내에서 2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이동전화업체는 SK텔레콤(572만명)·한통프리텔(216만명)·신세기통신(203만명)에 이어 LG텔레콤까지 가세함으로써 모두 4개가 됐다.
LG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가입자를 230만명선으로 늘리고 내년 2~3월중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확보하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南 鏞사장은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앞으로 경영방침을 수익성 위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우량 가입자 유치 경쟁에 무게를 두면서도 불량 가입자들은 과감히 직권 해지시키겠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최근 5,219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건설해진데다가 상당량의 통화료 수입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텔레콤은 200만번째 고객인 전남 목포시에 사는 전병일씨(24·대학생)에게 350만원 상당의 LG-IBM 노트북 컴퓨터를 전달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