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3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과 잔디용 품목 미등록농약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잔디용 품목 등록농약만 67개 골프장에서 163건이 검출됐다.
골프장내 설치된 인공연못에서 밖으로 흘러나가는 최종 유출 수에서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이정복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에 대한 농약 잔류량 조사와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한 건도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