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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군사유물 7점 문화재로 등록
조상인기자 ccsi@sed.co.kr
갑옷, 군복, 칼 등 군사 관련 근ㆍ현대 유물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우리 근대사와 궤를 같이하고 역사적ㆍ상징적 가치가 큰 군사 유물 7점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로 등록될 유물은 흥선대원군의 명령으로 제작돼 1871년 신미양요에 실전 투입된 '면제 갑옷', 상하의 한 벌인 '한국 광복군 예비대 군복', 1946년 4월 제정된 육군 모표(帽標)가 그려진 '대한민국 육군기', 의병장 김도현이 사용하던 칼 외에 한국전쟁 초기에 활동한 '대한민국 최초 항공기(L-4연락기)', 백두산함 돛대, 휴전협정 조인시 사용한 책상 등 총 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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