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크리스탈지노믹스, 슈퍼세균 박멸 항생제 연내 임상2상 돌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세균을 박멸하는 신개념 항생제의 임상1상이 순항해 올해 안으로 2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에서 24명의 건강한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항생제는 기존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한 슈퍼세균을 박멸하는 약품으로 새로운 분자구조를 지닌 신약 후보다.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 및 서울대병원 등 국내외 병원 환자들에게서 분리된 슈퍼세균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화이자제약의 약제들에 비해 4~8배 정도 뛰어난 세균 박멸 효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유럽에서 진행하는 반복 투약 임상1상은 상반기 중으로 마치고 곧이어 임상2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임상2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기술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