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한전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북제주화력발전소에 전공정을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인 디지털분산제어시스템(DCS)의 설치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모두 16억원이 투입된 이 시스템은 서로 다른 기종간의 호환은 물론 상위컴퓨터와의 통신도 가능한 첨단제어설비로 현재 가동중인 스팀터빈, 가스터빈, 디젤엔진등 3종의 발전설비를 감시·제어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을 자체개발, 성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발전설비 기술경쟁력향상과 상당규모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있게 됐다고 LG산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