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패션 올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 IBK證

IBK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전일종가 2만8,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LG패션은 지난 2009ㆍ2010년 공격적인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기대된다”며 “남성복 매출도 성장세가 기대돼 올해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높은 성장세를 보여온 여성복도 아직 초기국면으로 매장수 확장 여지가 있다”며 “아웃도어는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판매단가도 상승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여성복인 질 바이 질스튜어트 백화점 매장수는 경쟁업체인 한섬 시스템(62곳)의 절반 수준인 27개로 매장 확장 여력이 있는 등 여성복 매출이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여성복 매출은 2,272억원”이라며 “올해는 3,500원까지 무난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패션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7%, 30.0%, 30.3% 증가한 3,000억원과 309억원, 232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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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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