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적립식펀드-베트남에 소액 장기투자 가능
한국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월드와이드 베트남적립식펀드’는 베트남증시에 적립식 소액투자가 가능하도록한 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최근 WTO가입으로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매력있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장기투자 할 수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베트남 상장주식과 상장이 승인된 장외주식이다.
다만 고객별 분기당 투자금액 한도는 1,500만원으로 제한된다. 한국증권 측은 투자금액 한도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려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은 이익금의 70%, 2년 미만은 이익금의 50%, 3년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내야 한다. 따라서 3년 이후 환매시에만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수시환매는 가능하다.
한국증권은 “베트남 자본시장은 2005년 3월 하노이 증권거래소가 개장 후 2006년 10월말 현재 시가총액 3조4,000억원, 상장기업 61개로 커져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유동성을 가진 우량주식의 장내거래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우량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되는 점도 장내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동섭 한국증권 상품개발부장은 “베트남과 같은 고속성장국가에 투자하는 해외적립식 상품에 분산투자 할 경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