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르한 파무크 방한… 대담·낭독회등 열려

12~13일 독자들과 만남

▲오르한 파묵

오르한 파무크 방한… 대담·낭독회등 열려 12~13일 독자들과 만남 ▲오르한 파묵 ○…200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출신의 오르한 파무크가 방한해 대담회, 낭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 ‘하얀 문’ 등을 통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던 그는 12일 국제출판협회(IPA)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2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독자 사인회에 참석한 뒤 4시 같은 건물 23층 강당에서 황석영과 ‘경계와 조화’를 주제로 한 대담을 한다. 13일에는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10층 강당에서 공개 강연회와 낭독회에 열고 신작 ‘이스탄불’을 낭독한다. 행사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 아리샘 출판사, 中국영출판사와 제휴 ○…김홍신의 ‘대발해’ 등을 출간한 ㈜아리샘 출판사가 오는 15일 중국의 국영출판사인 호남출판투자그룹과 공동 투자, 기획 및 출판물 상호 유통 을 내용으로 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호남출판투자그룹은 ㈜아리샘에 30% 지분 투자하고 소설 ‘열아홉, 마오쩌둥’, 포토 에세이 ‘시간이 멈춘 여행’를 아리샘을 통해 한국어판으로 펴낸다. ㈜아리샘 역시 어린이 도서를 올 하반기 중국에서 출간한다. 양사는 어린이 도서를 공동 기획ㆍ제작해 양국에서 출판할 예정. 김유정 탄생 100주기 다양한 행사 ○…‘봄.봄’, ‘동백꽃’ 등 향토색 짙은 소설을 남긴 채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춘천시는 작가의 생가인 김유정 문학촌 일대에 ‘봄.봄’의 작품 무대인 실레마을을 그대로 재현한다. 10일 김유정 문학촌에서는 김유정이 1936년 문학지에 실은 수필의 내용을 소재로 한 판소리 공연 ‘5월의 산골작이’가 선보인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제2회 청소년 문학축제도 열린다. 청소년 문학축제에서는 김유정 소설 속편 쓰기, 작가 이순원과의 만남, 김유정 소설 골든벨 등이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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