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19곳 해제 늦춰져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 해제대상인 경기도 화성군 6개 지역 등 전국 19개 그린벨트 경계선 관통지역의 그린벨트 해제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져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풀릴 전망이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화성군 6개 경계선 관통지역과 경남 김해시 9개, 창원시 4개 지역 등 모두 19개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는 우선 해제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해제절차 대신 광역도시계획에 의해 그린벨트가 풀리게 된다.
해당지역은 화성군 봉담·매송·비봉면, 김해시 장유·진례면, 불암동, 창원시 무성·고양면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우선 해제대상지역에 포함됐더라도 도로 등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광역도시계획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밟으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철기자SCKIM@HK.CO.KR
입력시간 2000/06/20 20:1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