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표 건설회사로 현대건설을 꼽았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삼성 ‘래미안’과 GS ‘자이’를 선호했다.
28일 건설전문지 ‘일간건설’이 대학생 368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45.7%)은 현대건설을 국내 간판 건설사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삼성건설(15.3%), 대우건설(8.4%), GS건설(7.8%), 포스코건설(5.0%) 순이었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브랜드)는 래미안(25.1%)과 자이(22.7%)로 조사됐다. 취업 대상으로 생각하는 건설사는 각각 27.6%와 26.1%로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우열을 다퉜다.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현대건설을 창업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떠올린 학생이 47.6%였으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6.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