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탱크' 최경주 "역전은 없다"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최종 4타차 우승… 투어챔피언십출전권 획득



'탱크' 최경주 "역전은 없다"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최종 4타차 우승… 투어챔피언십출전권 획득 관련기사 • 최경주 "亞선수론 첫 4승에 자부심" • '탱크' 최경주 "역전은 없다" • 최경주 교체 사각형 드라이버 '우승 도우미'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는 이전 3차례(2002년 컴팩클래식ㆍ템파베이클래식, 2005년 크라이슬러클래식)처럼 최종라운드 전에 잡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ㆍ7,295야드)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2, 3라운드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최경주는 이날 첫 홀 이글로 기세를 올린 뒤 버디4개와 보기2개를 보태며 4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4타차의 여유 있는 우승을 이끌어냈다. 템파베이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2002년에 이어 이 대회 2승째이며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다. 최경주는 시즌 마지막 풀 필드(시드권자 140여명이 출전하는) 경기였던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극적으로 초청 경기인 투어 챔피언십과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출전 권을 확보했다. 우승 상금 95만4,000달러를 챙기며 상금랭킹 26위(226만7,348달러)까지 뛰어 올라 랭킹 30위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은 것. 또 올해 우승자만 출전하는 내년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출전자격도 갖게 됐다. 한편 최경주는 2002(220만4,907달러)년과 2004년(207만7,775달러)에 이어 3번째 시즌 상금 200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컷 탈락 없이 최하위에도 1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주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어 그의 상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진영 기자 입력시간 : 2006-10-30 1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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