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학생의 직업교육과 취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학생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공단은 사업체를 발굴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마련해줘 취업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자 내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하는 공립학교에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고용 장려금을 5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및 졸업 후 능력에 맞는 취업 지원에 많은 도움을 줘 장애학생의 취업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