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P) 셋톱박스 업체 셀런(대표 김영민)이디지털케이블방송용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한다.
셀런은 디지털방송장비 업체 에이스텔과 제휴, 디지털케이블방송국이 영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까지할 수 있게 해주는 셋톱박스, 서버, 국내외 영화 콘텐츠등토털 솔루션을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셀런은 셋톱박스^솔루션 개발과 국내 영화 콘텐츠를, 에이스텔은P(Push&Pull)-VOD용서버와 불법수신제한시스템, 할리우드 영화 콘텐츠수급을 맡는다.
셀런이 상반기 중 개발할 디지털케이블방송용 셋톱박스는 내장된 하드디스크(HDD)에 영화나 전자프로그램가이드 등을 원격으로 다운로드해P-VOD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문에 광랜(LAN)서비스 가입자가 아니라도 VOD서비스를 무리 없이즐길 수 있고 P-VOD 사업자는 가입자가 늘어날 때마다 VOD 서버 등을 확충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