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엘앤에프, 새 성장동력 확보"

대우증권 "주가도 매력적"

엘앤에프가 2차전지, PDP 전극 소재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일 종가 기준으로 9,800원인 현재 주가 역시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대우증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BLU 단가 인하 압박으로 지난 2006년 4ㆍ4분기 이후 수익성이 악화돼 2007년 820억원 매출에 영업적자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는 2008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8년에는 BLU사업 부문에서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고 은전극(Ag paste)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늘면서 매출액 1,050억원에 13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2차전지 활성물질을 생산하는 자회사 엘앤에프신소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40억원가량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향후 전방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