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차만별' 대입 지원서 양식 하나로 통일

대입 공동원서제 도입 따라...올 수시모집부터 적용

올 대입 수시모집 때부터 학생들이 작성하는 대입 지원서가 한가지 양식으로 통일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전국 350여개 4년제 및 전문대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지원서ㆍ자기소개서ㆍ교사추천서 등 서류 양식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학마다 지원서 양식이 달라 학생들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제각각 다른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과부와 대교협은 대학마다 다른 지원서 양식을 하나로 통일하는 공동 원서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 초부터 연구를 해왔다. 공동원서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같은 지원서 하나로 여러 대학에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어 원서 작성과 접수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확정된 대입 원서 양식 가운데 자기소개서의 경우 ▦성장과정과 가족환경 ▦지원동기,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입학 후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자기주도적 학습경험과 교내외 활동 ▦미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역경극복 사례 등 5가지의 공통 항목에 각각 500자 이내로 적어야 한다. 각 대학은 5가지 공통 항목 외에 대학 특성에 따라 별도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