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 김동섭 이사 “국내증시 여전히 저평가…투자 매력 여전히 높아”


◇ [굿모닝 대박예감] 김동섭의 일당백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 ROUND1. 김동섭 VS 재닛 옐런


옐런 FRB 의장 지명자 14일 청문회…QE 축소 시기 입열까"물가상승률 '장기간' 낮은 수준 유지 예상에 금리 인하""물가상승률 '장기간' 낮은 수준 유지 예상에 금리 인하"

내년 2월부터 미국의 통화정책을 이끌어갈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자에 대한 미국 상원의 인준 청문회가 오는 14일(현지시각)부터 열린다. 옐런 지명자 청문회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가늠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옐런 자신의 입장과 구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힌트가 드러날 수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섭 이사 : 이번 청문회를 통해 자넷 옐런의 성향을 분석 할 수 있으며 양적완화에 대한 옐런 차기 의장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1월 취임 이후 보다는 지금 미리 성향과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옐런 차기 의장이 청문회에 참성하는 공화당 상임의원과 대면에서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주장을 펼쳤는데 이 주장이 청문회에서도 이어질지가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한 양적완화 유지 정책을 위한 근거로 미국 실업률에 대한 코멘트 특히 수치적 고용이 아닌 구직 포기자를 포함한 완전 고용에 대한 주장을 잘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

■ ROUND2. 김동섭 VS CNBC

"유로존 일본식 디플레 경험할 수도"


유로존이 일본식 경기침체(디플레이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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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매체 CNBC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유로존이 최근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일본식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캐시 리엔 BK에셋매니지먼트 외환 전략 책임자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저조하고 생산자 물가(PPI) 또한 내려가고 있다"며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동섭 이사 : 유로존의 상황을 보면 독일은 상당히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지만 남유럽 국가의 경제는 현재 심각한 상황이다. 얼마전 소비자물가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경기부양책을 무색하게 만들고 ECB로 하여금 금리인하 정책이 나오게 하였다. 어쨌든 부양을 해 놓고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좋지 못하게 나왔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근거다. 현재 중요한 것은 일본이 디플레를 빠져나갈때의 상황과 유럽의 현재 상황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노동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결국 소비가 줄어들고 소비자물가나 생산자 물가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결국 경기부양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ECB는 금리 인하를 한 상황이지만 독일의 경우 금리 인상을 바라보고 있던 상황이었다. 과연 ECB가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의 초점이 될 것이며 유럽의 생산자,소비자 물가가 향후 좋은 방향으로 흐르지 못한다면 일본처럼 유럽의 디플레도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 ROUND3. 김동섭 VS 국내증시

신흥국 증시 급반등…코스피 여전히 저평가?

인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외환위기 우려에 폭락했던 신흥국 증시가 지난 수개월간 급반등해 한국시장을 능가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흥국 주가를 대표하는 MSCI신흥국지수는 올해 최저점인 지난 6월 하순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간 18.3% 급등했다. MSCI신흥국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5월 이후 6월 하순까지 16.8% 폭락한 바 있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6월 하순 저점에서 지난달 하순 고점까지 15.7%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업계는 이 같은 신흥국의 증시 폭등이 양적완화 축소 연기에 따른 유동성 장세의 ‘마지막 축제’와 같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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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근본적인 구조개혁 없이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부양책을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시노하라 나오유키 IMF 부총재는 11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통화정책에만 기대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일본의 취약한 재정상태 때문에 BOJ에 (경기부양을) 의존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moneytoday_eco/2013101211315258473/mt.co.kr/0/0 그는 일본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아직 정부의 기대만큼 반등하진 않았다고 지적하며 BOJ의 부양규모가 커질 수록, 통화정책 정상화가 힘들어져 금융시장 불균형이 쌓일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김동섭 이사 : 우리증시는 저평가가 맞다고 본다. 지난번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신흥국 증시가 폭락을 맞았다. 하지만 신흥국이 빠질 때 아시아 국가 중 화두는 투자 안전처로 선정된 한국이었다. 하지만 이게 어찌된 일인지 15% 정도밖에 오르지 못하였고 그것 마저 빠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라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보며 특히 우리나라는 옵션만기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옵션만기 2주전부터는 원론적으로 시장이 힘을 못쓴다. 그 영향들이 국내 증시 상승을 제한하지 않았나 보며 신흥국에 비해 한국의 주가가 많이 저평가 된 것을 인식해 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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